2021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수상작 및 수상자 발표

2021-09-09     염혜원 기자

한국건축가협회(회장 박제유)는 2021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수상자 및 수상작으로 한국건축가협회상 7작품, 초평건축상 1인, 엄덕문건축상 1작품, 천병옥건축상 1작품, KIA Gold Medal 1인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건축가협회는 건축가 및 관련 전문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발전에 공헌하기 위하여 1979년부터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시행하고 있다.

2021년 한국건축가협회상 및 특별상(초평건축상,엄덕문건축상,천병옥건축상), KIA Gold Medal은 7월 9일(금)까지 작품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 7월에서 9월 세 달여간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 심사를 진행하였고,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상 수상자 및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적 성취도가 높고, 건축이 목적하는 바 기능상 완성도가 높은 건축물 중에서 7작품을 선정하는 한국건축가협회상의 영예의 수상작은 ▲<JTBC 빌딩>_김찬중, ▲<나무호텔>_정재헌, ▲<스페이스 K 서울>_조민석, ▲<열방교회 교육관>_김승회, ▲<윤동주기념관>_염상훈, ▲<인왕 3분초 쉼터>_조남호, ▲<철쭉과 억새사이>_김영환이 선정되었다.

엄덕문건축상

건축문화발전 및 협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초평건축상은 평생 동안 성당건축에 매진함으로 건축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정신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창의적이고 선명하게 주제가 표출되고, 건축적인 성취가 두드러진 건축 작품에 수여하는 엄덕문건축상은 디아건축사사무소 정현아 건축가가 설계한 ▲강남 레트로가 선정되었다. 작품, 저작, 교육에 있어 한국적 특색이 두드러진 탁월한 공적을 이룩한 여성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천병옥건축상은 문화재 및 건축유산 전문가로 국제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조인숙(건축사사무소 다리건축) 건축가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건축가의 삶 동안 건축 작품의 현저한 업적을 이룩하여 일반대중과 동료 및 후배건축가들에게 존경받는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건축상인 KIA Gold Medal은 서울 올림픽공원 마스터플랜과 서울 상암 월드컵 주경기장 등 다수의 작품을 설계하며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 하고, 한국 건축의 세계화를 통해 국위선양에 힘써온 ▲류춘수(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 건축가가 수상자로 추대되었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오는 11월 문화역 서울284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되며, 상세일정은 추후 한국건축가협회 웹사이트(www.kia.or.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