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조성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 총사업비 194억 3천만 원 투입, 2023년 준공 목표 - 주민문화 공간, 가족센터 등 지역 공동체 거점 역할 기대

2021-06-17     염혜원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가족센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조성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9개 업체가 참가했고 K&J 건축사사무소와 ㈜아리건축사사무소에서 공동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전체적으로 공간구성 및 평면구성이 잘 정리되었고 인지성이 크며 설계개념에 따른 건축물의 형태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은 정림동 125번지(정림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총사업비 194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741㎡ 규모로 내년 5월에 착공하여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시설은 ▲지하 1~2층 주차장 72대 ▲1층 공동 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마을 문화 카페 ▲2층 공동작업장, 교육공간 등 주민문화 공간 ▲3층 창업실, 메이커 스페이스 등 코워킹스페이스 ▲4층 가족 소통 교류공간, 공유 부엌 등이며, 테라스 정원, 커뮤니티 라운지 등 곳곳에 주민들의 쉼터 공간을 확보했다.

장종태 청장은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이 도시와 사람을 이어주고 소통과 교류를 위한 지역거점이 되어 주민의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