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상가주택: L+ 건축사사무소

Yeonnam-dong House : L+ architects

2021-01-29     이혜경 기자

사업부지는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경의선 숲길과 연남동의 핫플레이스인 동진시장 일대에서 연결되는 상권의 끝자락 즈음에 위치해있다. 두 개 필지의 건축주는 친자매 관계로 서로 간의 유대를 드러내고 싶으셨는지, 디자인코드를 통일하기 원하셨다. 상권을 고려하여 임대면적에 대한 고민이 깊으셨고, 디자인 및 공간 활용에 대한 접근방식도 주변 건축물을 염두에 두고 계셨다.

완만한 경사지에 2개의 건물이 반지층에서 2층까지 돌출되는 발코니가 스킵플로어 형태로 주변 상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3층부터는 주택용도로써 남측의 채광은 최대한 받아들이고 북측으로는 일조권에 의해 만들어지는 발코니를 계획하여 외부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이러한 용도와 디자인의 분리는 도로측 전면 가벽을 통해 차면 되어 외관상 어색함이 없도록 정리가 된 듯하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용도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대지면적 2번지: 154㎡, 3번지: 172㎡

연면적 2번지: 345㎡, 3번지: 343㎡ 

규모 지하1층, 지상5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점토벽돌, 징크패널

설계팀 이종민, 성재원

건축주 2번지: 이채영, 3번지: 이광순, 김종찬

시공 지음종합건설㈜

사진 오원상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9 (2021년 2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