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호 특집_제주건축가 25인 : ㈜아란건축사사무소 앤 파트너

A·Ran ARCHITECTURE & PARTNER - Bonggae-dong 2579

2021-01-11     이혜경 기자

계획대지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이어주는 주도로이며, 차량이동이 많은 번영로 (35m)에 접해 있고, 자연경관지구와 자연녹지지역이 한 필지에 있는 지역지구이다. 최대의 용적률을 확보하고 자연녹지지역의 토지이용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으로 카페와 업무시설 그리고 다가구주택을 계획에 반영하였다.
평면계획은 번영로를 축으로 3개의 매스로 분절하였다. 도로에서 보이는 전면부는 커튼월 창을 적용하여 최대한 오픈하고 창을 통해 반사하고 투영하면서 안과 밖이 공간의 유기적 관계를 맺는다. 저층부 카페공간은 층고(4,500)를 최대한 높게 하여 임대 사업성을 극대화하였다. 1층 후면부에는 외부정원을 두어 인접대지의 귤밭과 자연스럽게 조경이 연결되도록 하여 방문객이 내부에서 외부정원과 제주의 자연(귤밭)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2층 업무시설, 3층 다가구주택의 거실과 방을 최대한 남향으로 배치하고 창문의 프레임을 통해 한라산 조망권을 확보하고 열린 공간을 계획하였다.

위치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 2579

용도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대지면적 2,461㎡

건축면적 492㎡

연면적 1,440㎡

규모 지상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화강석, 스터코, 로이복층유리

설계팀 김유나, 강성범 건축주 강공칠, 김명숙

시공 ㈜여흥종합건설

사진 고광표,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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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8(2021년 1월호)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