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도시건축박물관, 치열한 경쟁 끝에 5色 설계안 선정

- 2차 공모 10월 22일(목)까지 설계안 등 제출, 10월말 최종 당선작 선정

2020-09-04     이혜경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제설계공모 1차 심사 결과를 지난 28일(금) 발표하였다.

8월 20일(목) 작품접수 마감 결과 총 60개의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27일(목) 심사를 진행하여 5개의 1차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1차 공모의 심사기준은 박물관단지 전체와 조화되면서 도시건축박물관으로서 다양한 건축적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도시건축박물관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변화하는 전시내용과 방법에 대처하기 위한 건축적 아이디어,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주 전시공간의 연계, 회랑, 진입광장, 선큰 가든 등 종합계획에서 제시된 요소들의 반영, 타 시설 및 공간과의 소통을 위한 경계 설정 방식 등에 주목하였다.

심사위원회는 1차 공모의 당선작으로 <節合都市절합도시>, <Spatial Narratives>, <Embracing Human Ecology>, <세종시 'KMUA' 제안을 위한 2가지 목표>, <TIME SCAPE MUSEUM> 총 다섯 개 작품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5개 작품은 공통적으로 도시와 건축의 지식에 대한 전달이 개방적이고 시민에게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새로운 인식을 도시건축박물관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2차 공모 공고는 9월 8일(화)에 실시되며, 1차 공모에서 당선된 5개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건축설계안과 전시공간 구상안을 10월 22일(목)까지 제출토록 하여 10월 말 최종 당선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5개 박물관을 집적하여 건립하는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사업 일부로서, 올해 11월 착공 예정인 국립어린이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박물관단지 내 최대 규모 박물관이다.

 

 

[행복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