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전시관, '천년의 빛으로 희망을 비추다' 기획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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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 '천년의 빛으로 희망을 비추다' 기획전시 개최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0.05.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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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기획전시 ‘천년의 빛으로 희망을 비추다’ 6월 2일부터 서울마루에서 개최
- 버려진 헤드라이트가 첨성대로 재탄생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풀어낸 기획 전시
- 코로나19 극복의 응원 메시지 “힘을 내요, 우리” 를 살아 숨 쉬는 하얀 빛으로 점등
- “힘을 내요, 우리” 손글씨 응원캠페인에 만화가 허영만 등 명사들 참여 예정

서울도시건축전시관(관장 박제유,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오는 6월 2일(화)부터 '천년의 빛으로 희망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신라 선덕여왕 시대에 건립된 첨성대의 모습을 한 작품 <환생>을 통해 코로나 19 극복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미디어 설치 작품인 <환생-Rebirth>의 점등(6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예정)으로 시작된다. 전시의 모티브가 된 첨성대는 수많은 국난을 이기고 우뚝 선 우리 민족의 긍지를 보여주듯, 가치를 잃고 버려진 자동차의 눈을, 유물의 형태로 빚어내 새로운 삶을 부여하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과 의료진분들 그리고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용기와 희망의 빛을 선물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더불어, 본 전시관 갤러리 1에서는 '천년의 빛으로 희망을 비추다'라는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Re:relationship' 전시도 진행한다. '환생-Rebirth'의 제작 과정을 비롯해, 버려진 재료를 재활용하여 주변 환경을 새로운 생명으로 재탄생시키며 또 다른 하나의 세상으로 관계를 재설정해가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다.

'천년의 빛으로 희망을 비추다'의 점등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 기본 지침에 따라 미디어아트 작가, 공연자 등 일부 관계자들만으로 진행되며, 각종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촬영 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와 서울시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관람은 무료이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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