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5월 1일 갈매동 645번지에 건립될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건축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설계공모에 참여한 7개 업체의 작품 중 ㈜다인그룹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참가업체 작품발표 과정 등을 공개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하게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입상작으로는 당선작 1점, 우수작 1점, 가작 1점 총 3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작에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작품이, 가작에는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당선작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이, 우수작은 4천만원, 가작은 3천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당선작이 제시한 갈매 공공체육시설 신축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전체 연면적은 9,156㎡이다. 신축되는 건축물은 2021년 상반기 착공하여 2022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244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신축규모와 형태, 공간 배치에 대한 큰 틀의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설계를 통해 확정된다.”고 밝혔다.

[구리시청 제공]

염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