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건축문화대상이 20일 참가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와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 상은 우리 건축의 본질과 이 시대의 정서 그리고 기능성이 구현된 역작 건축물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한국 건축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마련된 건축제전이다.

응모 부문은 준공건축물부문·계획건축물부문·신진건축사부문 세 종류이다.

준공건축물부문은 출품건축물의 건축물대장에 명시되어 있는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가 2018년 5월 1일부터 2020년 6월 1일 사이에 국내에 사용승인 받은 건축물로 한국건축문화대상에 기출품한 사실이 없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계획건축물부문은 건축분야 설계업무 종사자 및 건축관련학과 대학원생(건축사자격 소지자 제외), 대학교 및 전문대학의 건축관련학과 재학생, 건축과 도시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제시된 주제를 적용한 미발표 창작 작품을 제출하는 것이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동네 - 與 . 異 사회적 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다.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계획건축물부분은 5월 6일부터 5월 28일까지 온라인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신진건축사부문은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사무소의 개설신고를 한 만45세 이하(5월 31일 기준) 건축사 본인 설계로 준공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건축문화대상 홈페이지(kaa.kira.or.kr)에서 온라인 참가신청 후 방문 및 우편접수로 1차 심사 제출내용을 접수하면 된다.

염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