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엔지니어링산업설계대전이 17일 공모를 시작했다.
제안부문은 '환경·에너지·인프라' 세 가지로, 엔지니어링 신기술을 적용하여 참신한 설계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환경 부문은 대기(미세먼지, 기후변화, 온실가스 등), 수질(수질오염, 상하수도 관리 등), 토양(토양오염, 폐기물처리 등), 생태(보존, 복원 등) 관련 방안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시, 에너지 부문은 친환경, 대체, 제로, 신재생, 바이오매스 등 에너지 자원 관련 생산·수송·저장 등의 방안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프라 부문은 빅데이터, AR/VR 등 4차 산업의 기반기술과 교통(도로, 공항, 교량 등)·수자원(댐, 상하수도 등)·도시(신도시개발, 도시재생 등) 관련 각종 인프라를 연계한 개선 방안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제시하면 된다.
응모를 원하는 엔지니어링산업 관련 종사자, 고등학교 및 대학(원) 재학 중인(석·박사 과정) 예비 엔지니어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개인 또는 3인 이하 단체로, 이메일로 4월 3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일반부는 실제 적용 가능한 세부적이고 참신한 엔지니어링 융복합 신기술을 제시해야 하고, 학생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엔지니어링 신기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4월 13일부터 24일까지이며, 5월 심사를 거쳐 6월 초 당선작 발표, 6월 5일 엔지니어링의 날 행사와 연계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비롯해 희망자에 한해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지원과 엔지니어링사 입사 지원 시 협회장 추천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ontest.ken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