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 우버 UAM 파트너십 구축, 실물 크기 PAV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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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 우버 UAM 파트너십 구축, 실물 크기 PAV 최초 공개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0.01.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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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최초로 우버와 UAM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수요 응답형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으로 역동적 도시 구현 추진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CEO의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 체결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Dara Khosrowshahi) CEO는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 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와 우버(Uber)가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CES에서 실물 크기의 PAV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우버와 UAM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

현대차가 공개한 PAV 콘셉트 'S-A1'은 우버의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차는 PAV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PAV의 이착륙장 콘셉트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차량 개발 및 제조, 경량화 기술, 배터리 기반 동력 시스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현대자동차와 PAV 설계 및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우버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날 현대차가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현대 PAV 'S-A1'은 날개 15m, 전장 10.7m로 조종사 포함 총 5명이 탑승 가능하다. 활주로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eVTOL: electric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 기능을 탑재한 타입으로,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약 1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최고 비행 속력은 290km/h에 달하고, 이착륙 장소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5분여 동안 재비행을 위한 고속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또 'S-A1'은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지만, 자동비행기술이 안정화 된 이후부터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PAV 콘셉트를 시작으로 우버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세계 최고 수준의 PAV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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