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학회, 건축분야 전문인력육성에 관한 긴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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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건축분야 전문인력육성에 관한 긴급 토론회 개최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0.0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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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의 발제 및 토론을 통하여 합리적인 해결 방안 제시
- 미래 건축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인재육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극복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


대한건축학회(회장: 이현수),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 한국건축가협회(회장: 강철희)가 공동주최하고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는 '건축분야 전문인력육성에 관한 긴급 토론회'가 지난 1월 2일 대한건축사협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9년 12월 3일, 교육부가 개최한 '4단계 BK21사업 기본계획 공청회'에서 건축산업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불평등한 인재육성 계획이 발표되어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건축학 / 건축공학 관련 대학교 및 산업체와 함께 그 위기 극복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지난 12월 3일 발표된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건축, 산업공학 등을 포함한 13개 학문 분야가 기타 중점분야라는 하나의 군으로 평가를 받고, 기타 중점분야의 세부 분야별 신청 사업단(팀) 개수가 충분치 않을 경우, 유사 분야를 통합하여 평가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는 매우 상이한 분야들을 하나로 평가하여 국가 연구 관리상의 효율 및 학문 분야 간의 균형 발전을 저해하고, 사업안대로 추진될 경우 건축분야 대학원생의 대다수는 지원의 폭이 없거나 타 분야 대비 매우 좁아지게 된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청중들은 "BK21 4단계 사업이 과학기술 분야와 인문사회 분야를 나누는 것 자체가 지양되어야 하며, 정책 또한 예술과 과학기술이 함께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현재 건축산업 분야가 점점 위축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럴 때일수록 후속세대 양성이 중요하며 건축 분야의 졸업생들이 더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대한건축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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