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건축전 '한강생각'이 2020년 1월 2일(목)부터 2020년 1월 17일(금)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린다. 2014년에 시작해 매해 열린 한강건축 상상전은 개발 이후 짧은 시간 동안 한강에 남겨진 자국을 말끔히 지우기보다는 그것을 토대로 더 나은 공존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전시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5회에 걸쳐 전시큐레이터와 참여 작가들이 각기 다른 주제 하에 그들이 생각하는 더 나은 한강의 미래를 그렸다면, 이에 더해 2019년에는 아이디어 공모전 '한강을 건너는 천 가지 상상'을 통해 시민들이 발견하고 상상한 한강의 잠재력을 살펴본다. 총괄을 맡은 이기옥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모든 이들의 상상이 출발점이 되어 한강이 그야말로 아름답고 위대한 강으로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http://www.seoulh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간 : 2020년 1월 2일(목) ~ 2020년 1월 17일(금)

장소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B3비움홀, 갤러리3

문의 : 02-6010-1022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제공]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