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지는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전라남도 진도군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와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를 확보하고 있다.‘ 쏠비치 진도’는 남도 관광의 메카로, 휴식과 낭만이 가득한 지중해 마을과 같은 사계절 휴양 리조트라는 컨셉을 갖는다.
‘자연 속 작은 마을 만들기’를 디자인 목표로 설정하고 산과 바다, 길, 광장, 건물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자연과 어우러지는 해안 마을의 정취를 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플라자를 대지 중심에 배치하는 계획으로 주변의 컨텍스트가 플라자로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올 수 있게 하여 그 광장을 둘러싸는 방사형 배치의 건축물, 매스의 분절 및 오픈스페이스를 확보, 형태 그리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경험의 다양화를 수용하여 바다마을 만들기를 시작하였다. 방사형 배치는 넓은 오픈스페이스에서도 자연이 감싸안아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 보다 아늑한 느낌을 극대화하였고 매스의 분절을 통해 프라이빗한 공간 내 퍼블릭한 공간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장소를 만들었다.
해안선과 기존 경사지형의 특성을 고려하여 중, 저층의 횡으로 펼쳐진 건물배치를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에 오버랩시켜 형성된 다층의 테라스를 통해 목가적인 해안 경관을 구현하였고 바다로의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였다. 지형에 순응하는 건축 배치와 녹지축이 상호 연결되도록 오픈스페이스를 형성하였고 그러한 결절점들로 자연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여 천혜의 자연 속 숨겨진 장소에 들어선 느낌을 주었고 진도라는 자연경관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위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용도 관광숙박시설
대지면적 74,495㎡
건축면적 15,591㎡
연면적 69,412㎡
규모 지하3층, 지상10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인조석재, 탄성텍스처코팅도장, 알루미늄지붕재
설계팀 국석래, 강진철, 조성수, 김영주, 김동욱, 임대균, 조용상, 김민선, 윤수희, 권종민, 강후택, 조영희, 황인태, 주창훈, 김봉석, 배연준, 이경민, 박민영, 송지연, 윤우현, 조대희, 방중규, 김정환, 오영준, 송종근, 배영준
건축주 ㈜소노호텔앤리조트
시공 ㈜대명건설
사진 ㈜소노호텔앤리조트 마케팅전략팀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294(2019년 11월호)를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