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변감성도시' 시 전역 확산… '25년까지 30개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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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변감성도시' 시 전역 확산… '25년까지 30개소 조성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3.02.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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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 자치구 당 1개소 이상…사업 추진 약 10개월 만에 총 20곳서 차질 없이 조성 중
- 역사‧야경 공존 홍제천, 수변 주거문화 공간 세곡천 등 5개소 올해 완성, 시민 공개
- 올해 정릉천 등 4곳 착공, 성북천 등 10곳 설계, 나머지 대상지 추가 선정 완료 목표
- 동네 물길부터 한강까지 수변 중심으로 도시 매력‧경쟁력 향상 프로젝트 본격 추진

 

서울시가 도시 곳곳에 흐르는 332km의 소하천과 실개천의 수변공간을 수(水)세권으로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를 시 전역으로 확산한다. '25년까지 총 30개소, 1개 자치구 당 1개소 이상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작년 4월 오세훈 시장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선도사업 4개소 추진을 발표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동작구 도림천, 서대문구 불광천, 성북구 성북천 등 총 20곳에서 수변활력거점을 차질 없이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선도사업 중 하나인 홍제천 중류 인공폭포 앞 '수변 노천 카페'를 조성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다양한 테마를 가진 수변명소 5개소를 선보인다.

올해 시민에게 공개되는 5개소는 종로구 홍제천 상류, 관악구 도림천, 강남구 세곡천, 동작구 도림천, 서대문구 불광천이다. 모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4월 중으로 착공, 12월 내 완료된다.

한편, 서울시는 시 전역으로 수변활력거점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자치구를 대상으로 추가 공모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올 연말까지 나머지 대상지 10개소 이상 선정을 완료하고, 예산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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