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 상상(商相) 리메이크 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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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 상상(商相) 리메이크 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노윤주 기자
  • 승인 2023.0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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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상상 리메이크센터 당선작 조감도
진주 상상 리메이크센터 당선작 조감도

경남 진주시는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진주 상상(商相)리메이크센터’의 건립을 위해 설계공모를 한 결과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대표 강우현 강영진)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에 참여한 작품은 49개 작품이며,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19일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지를 심사했다. 또한 문화·편의시설, 생활SOC시설, 창업지원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최적의 동선 계획을 수립했는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당선작은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제인 ‘상무사의 후예’를 기본 구상 개념으로 하면서 상권 활성화와 주민교류를 위한 열린 공간을 계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면의 비례가 세련되고 과도하지 않은 디자인을 제안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진주 상무사는 보부상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업활동을 관장하던 조선후기 상업기관으로 1895년 설립돼 경남의 17개 지역을 관할한 진주상공회의소의 전신이다.

진주시는 2월 실시설계용역을 체결하고 6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상상리메이크센터는 장대동 일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95㎡ 규모로 건립된다. 중앙상권상상센터(e홍보관, 공유주방, 먹거리 장터), 상상케어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 노인건강관리센터, 가족센터), 리메이크센터(창업사무실, 협업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상상리메이크센터가 건립되면 주민교류를 위한 양질의 문화, 복지, 편의시설과 기존보다 더 확장된 주차공간을 제공하게 된다”며 “원도심 재생 및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의 생활여건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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