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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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 노윤주 기자
  • 승인 2022.12.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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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 착공 후 2025년 개관 목표
영천시립박물관 조감도
영천시립박물관 조감도

영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시립박물관 설계공모가 확정됨에 따라 박물관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영천시립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김국환건축사사무소(서울)와 Kohnle LEE Architekten GmbH(스위스)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12월 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3년 말 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지상 2층, 연면적 4082.26㎡, 건축면적 2841.00㎡ 규모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다.

지상 1층은 로비, 기획전시실, 수장고, 체험학습실, 편의시설, 사무실 등을 배치하고 지상 2층에는 가변형 상설전시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박문식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8월부터 3개월여 진행된 이번 공모에 국내 59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하는 등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형을 활용한 독창적인 배치계획이 탁월하며 기능적이고 간결한 형태의 전시계획을 통해 박물관 본연의 기능이 해결된 우수작 작품으로 평가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시립박물관 설계 공모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예술성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영천시립박물관은 시민들의 복합문화 공간이자 영천의 정신을 담아내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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