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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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 수상작 발표
  • 노윤주 기자
  • 승인 2022.10.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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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전라북도와 (사)전라북도건축문화제진흥연합회는 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5일 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수는 총 81점이다. 12일 대학교수, 건축사, 사진작가 등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영예의 수상작 42점을 선정했다.

▲공공분야 대상에는 ㈜율그룹 건축사사무소 김희순 건축사가 과거 한지골이라 불리던 흑설골의 지역적 특성에 전통건축의 개념인 누마루와 누하진입을 적용하여 설계한 '전주 천년 한지관'이 선정됐다.

▲일반분야 대상에는 ㈜리슈 건축사사무소 홍만식 건축사가 삶과 풍경을 담는 마당이라는 개념을 통해 주변환경과 3대의 가족의 관계를 담아 설계한 '펼쳐진 풍경집'이 선정됐다. 

▲주거분야 금상에는 일상 건축사사무소 최정인 건축사가 거주자의 편리함과 더불어 주변 자연환경에 대응한 형태와 외장재를 적용하여 설계한 '소스다' 이며, 비주거분야 금상에는 전주대학교 김준영 교수와 건축사사무소 예일 최형두 건축사가 종교적 개념을 상징적인 형태와 재료의 물성으로 풀어낸 '숲속 초막셋'이 선정 됐다.

▲학생부문 대상에는 전북대학교 송재윤, 신수경, 육송강 학생이 비움과 채움을 공간적으로, 입면적으로 표현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계획하여 설계한 '유무상생(有無相生)'이 선정됐다. 

▲건축 드로잉 사진부문 금상에는 정윤석 작가가 국보 화암사 극락전과 주변 건물들로 둘러쌓인 중정 공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화암사'가 선정됐다.

 

전북대학교 유기표 교수는 이번 제23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심사위원장을 맡으며 "분야별로 접수한 작품들에 대하여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 아름다운 건축물 확산, 미래의 건축문화를 이끌어 갈 건축인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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