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교회와 외부공간
‘열린교회’ 라는 이상을 설계 초기부터 교회 측과 공유했기 때문에 교회의 시설을 이웃들과 공유하고, 교회의 마당을 통해 동네와 숲을 이어주는 계획안을 구성했다. 교육관 입구 계단과 중정을 거쳐 숲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특별히 아름답게 만들고 싶었다. 대나무가 심어져 있는 중정은 열려있는 카페의 외부공간을 겸한다. 

구조의 질서와 공간의 힘
열방교회는 대공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구조의 체계를 중요하게 다루었다. 2층 높이의 큰 볼륨이 필요한 예배공간, 2개 층으로 구성되는 하브루타 도서관, 높은 천장이 필요한 식당 등 다양한 단면의 형상이 하나의 입체에 담겨야 했다. 이처럼 단면의 변화를 수반하는 디자인은 다양한 구조적인 시도로 이어졌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신정이펜2로 56

용도 종교시설

대지면적 1,785㎡

건축면적 1,054㎡

연면적 5,990㎡

규모 지하2층, 지상5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노출콘크리트, 무광택스테인리스, 반투명유리, 불투명유리

시공 다산건설엔지니어링

건축주 대한예수교장로회열방교회

사진 김재경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AW326(2022년 7월호)를 참고하세요.

노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