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건축물의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수직증축이 가장 우선 고려되었으나, 건축물이 위치한 장소적 성격과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도심의 축을 따르는 지상 3층인 별도의 매스를 기존 지하층과 지상층을 연결하도록 형성시켰다.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안쪽의 둘러싸인 공간은 빈번한 차량통행과 방문객들로 혼잡한 외부공간과 다른 성격을 가진 입구를 가진다. 입구를 통해 개방된 로비로 진입하면 우측의 증축 부분은 사무공간과 각종 서비스공간으로 구성하고, 좌측은 지하층을 포함하여 순수하게 조문과 장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건축물을 활용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수평적 영역의 구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증축건물의 서비스 공간은 그 성격에 따라 수직적으로 업무 및 상담공간, 서비스공간, 휴게공간으로 세분화하였다.

위치 울산시 북구 연암동

용도 장례,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1,678㎡

건축면적 659㎡

연면적 2,538㎡

규모 지하1층, 지상3층

구조 철골, 철근콘크리트

마감 포세린타일, 알루미늄복합패널

설계팀 김선범, 강민구

구조 ㈜하이콘엔지니어링

설비 금강디엔에스㈜

시공 남송종합건설㈜

사진 정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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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24 (2022년 5월호)를 참고하세요.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