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시작
교직 공무원 부부와 딸 둘. 네 가족의 새로운 주거공간의 계획은 동북쪽의 넓은 호수와 서쪽의 높고 깊은 산,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지닌 산자수명의 대지에서 시작되었다. 몇 차례의 미팅과 대지 분석 및 프로그램 과정에서 소통과 이해가 원활하여 결과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고 작품을 시작하였다.

공간, 계획, 기능
건물은 대지의 북측에 위치하고 남쪽의 연못을 포함한 넓은 공간은 가족이 원하는 만큼 정원시설을 두었다. 건물과 마당의 사이 중앙부에 전이공간을 두고, 동측의 1층 거실 부분을 마당 쪽으로 움츠려 도로 쪽 시야와 소음 차단 및 마당 전망을 계획하였다. 2층은 자녀들의 침실과 가족실 및 외부 휴게공간을 두어 동북쪽 호수를 전망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위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1190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565㎡

건축면적 169㎡

연면적 232㎡

규모 지상2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고벽돌, 화강석, 징크

설계팀 이준혁, 강민성, 배소윤

건축주 최광식

시공 최광식

사진 장택주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AW323(2022년 4월호)를 참고하세요.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