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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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투자심사 통과
  • 최다미 기자
  • 승인 2022.03.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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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개관 목표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조감도(전북도 제공)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조감도(전북도 제공)

한국서예의 대표공간이자 세계서예비엔날레의 상설 전시공간으로 활용 예정인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북도는 2020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차질 없는 이행이 기대된다고 23일(수) 밝혔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 부지에 사업비 292억 원(국비 204억 원, 도비 88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7,93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5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서예진흥법 마련에 따라 서예문화 진흥 및 발전을 위한 거점 공간이 건립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며 전북도는 한국서예의 국가적 상징이자 진흥공간인 비엔날레관 건립을 기획했고,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과 논의하며 현재까지 추진해왔다.

작년에 타당성 조사 용역, 공유재산심의 등을 추진한 바 있는 비엔날레관 건립사업은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올해 5월경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 ’23년 공사착공, ‘25년 상반기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서예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비엔날레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한국서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서예인과 도민에게는 열린 예술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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