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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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
  • 염혜원
  • 승인 2019.07.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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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가협회 울산광역시 건축가회는 ‘제22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을 개최한다.

올해의 공모 주제는 ‘연계도시’로, 지속가능한 ‘연계도시’의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것들을 이어서 맨다’는 의미의 ‘연계’는 도시를 다종적 가치가 공존하는, 복잡하고 진화하는 유기적 생태계로 인정하고 많은 가능영역들을 발견하고자 하는 태도에서 출발한다. 건조환경의 물리적, 비물리적 단절, 시간성의 간극, 사람들의 다양한 활동 등을 연결하거나 주체간의 상호관계를 촉진하고 도시적 상흔들을 연결하는 데에 있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의 연계에서 오는 새로운 가능성의 창발을 의도하는 진화적 계획을 전제한다.

연계의 작업은 도시적 현상을 관계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방식으로부터 시작하며 그 접근방향도 다양할 것이다. 간단하게는 도시의 물리적 단절을 연결하는 건축으로 출발하여 랜드스케이프와 생태적 경관 재구성, 퇴락한 도시의 재생이나 브라운필드의 재해석 등 도시의 다양한 시간의 연계, 도시 인프라스트럭쳐의 재해석, 프로그램의 재조직이나 도시플랫폼을 전제한 건조환경의 운용방안, 도시양극화의 극복방안과 건강한 도시생태계 회복 위한 제안, 미래도시의 새로운 삶의 방식과 건조환경의 관계를 조망하는 등 그 스펙트럼도 넓으리라 기대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에 대한 선입견을 거두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가능성의 영역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연계 아이디어와 작업과정, 결과를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시, 건축, 실내건축, 조경, 디자인 관련학과에 소속된 학생 및 일반실무자는 시니어부와 주니어부로 나누어 작품 출품이 가능하다.

주니어부문은 도시 및 건축 디자인 관련학을 전공한 전문대학 및 대학교 1, 2학년 재(휴)학생으로, ‘연계도시’에 해당하는 자유주제를 선택해 도시의 상황과 문제의식, 문제영역을 발견해 주제를 해석하고 소규모 건조환경의 신축 혹은 재구성을 통한 연계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완성도보다는 학생다운 도시에 대한 고민과 주제의식, 신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설계내용의 개성 있는 표현에 중점을 둔다.

시니어부문에 해당하는 참가자는 도시 및 건축 디자인 관련학을 전공한 전문대학 및 대학교 3학년 이상 또는 일반실무자로, 울산광역시 소재 대상지를 조건으로 대상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도시의 상황과 문제의식을 파악해 문제영역에 대한 통찰력, 창의적인 제안, 재해석, 재구성을 충실한 건축적인 표현을 통하여 자신의 도시 건축적 아이디어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9월 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받으며 1차 작품 제출 기한은 9월 22일이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23일 울산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상장을, 그 외 우수작과 특선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문의        한국건축가협회 울산광역시건축가회 (052) 258-1315

홈페이지   http://ulsank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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