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L Architecture Design Institute
오 마이 북
오 마이 북
대지를 여러 번 방문하면서 좋은 풍경을 어떻게 끌어들일지를 고민하다, 그 풍경 속에 어떻게 자리 잡을까로 고민은 이어졌다. 청도읍성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지역이라 주말이면 나들이객들로 한 번쯤 시선이 이어질 위치에 놓여 있어, 세 개의 매스로 나뉘어 멀리서도 에너지가 느껴지는 건물이길 바랐다. 1층은 서점, 2층은 카페 및 게스트하우스, 3층은 단독주택으로 건축주 역시나 도로를 향해 최대한 건물을 늘려 외관이 크게 보이기를 원했다.
한적한 시골에 차분한 세련미를 앉혀 주었더니 시골책방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다소 어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공간의 주인장과 만나 어우러지는 걸 보고 있자니 공간을 어떻게 만드냐는 건축가의 몫이지만 어떤 공간을 만들 것인가는 건축주의 몫인듯 하다!
위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교촌리 112
용도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대지면적 745㎡
건축면적 145㎡
연면적 366㎡
규모 지상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시멘트모노브릭, 천연방부목
사진 윤동규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AW320(2022년 1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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