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건축사(가): 건축사사무소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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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건축사(가): 건축사사무소 삶
  • 염혜원 기자
  • 승인 2022.01.0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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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m Architects
봄날애
프로필 - 건축사사무소 삶
프로필 - 건축사사무소 삶

봄날애

경주 현곡에 지어진 집의 이름으로 봄날에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처럼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가는 집을 꿈꾸며 건축주가 지었다.

스킵플로어

건축주 부부와 2명의 아이들, 그리고 할머니 이렇게 3세대가 어우러져 살게 될 이 집은 스킵플로어로 계획이 되었다. 반개층마다 엇지게 이어져 있는 중층구조는 서로의 삶의 영역이 자연스레 확보되며 쉽게 오고 가며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부부를 위한 지하의 와인바와 홈씨어터, 다락의 취미공간은 중층 구조의 자투리 공간을 적절히 사용하여 계획했지만, 이 집의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포인트이다. 1층의 거실과 식당 그리고 주방은 개방형으로 계획했으며 부부 침실로 이어지는 계단은 아이들의 놀이터와 주부의 쉼터로 멋지게 활용된다. 2층은 할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쓰는 공간이며 아이들의 공간은 나누어져 있지만 다락을 통해 하나가 되기도 한다.

겹침과 분절

스킵플로어 계획을 통해 각각의 공간이 자연스레 분절되고 분절된 공간은 서로 간에 겹쳐져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 낸다. 내부의 분절과 겹침의 공간은 외부로 드러나면서 겹침의 매스로 표현되며 이는 주변과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외부마감

외부 마감재는 집의 존재감을 나타내면서도 주변과의 조화를 위해 바랜 색상의 붉은 벽돌을 사용하였다. 입면의 일부에 탄화목패널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움을 더했으며 담장은 시선이 차단되는 정도의 높이로 계획하고 타공블록을 사용하여 상호간에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봄날애 - 건축사사무소 삶
봄날애 - 건축사사무소 삶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556㎡

건축면적 110㎡

연면적 216㎡

규모 지상2층

구조 경량목구조

마감 적벽돌 치장쌓기

설계팀 김희윤, 인하대학교 / 김효진

건축주 조승훈, 도주영

시공 ㈜에이치비로우이건설

사진 윤동규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AW320(2022년 1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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