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 첫 걸음, 스마트빌리지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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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 첫 걸음, 스마트빌리지 입주 시작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1.12.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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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코델타 시티) 내 스마트빌리지 입주
- 입주민이 직접 40여개 혁신기술 체험하고 서비스 개선에 참여
부산 스마트빌리지 전경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에코델타시티에 적용될 혁신기술을 엿볼 수 있는 미래형 주거단지, '스마트빌리지'의 본격적인 입주로 시민이 직접 도시의 서비스를 주도하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스마트빌리지 입주민 선정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34일간 진행된 대국민 공모를 거쳤으며, 2,982세대가 지원하여 최종 54세대를 선정하였다.

한편, 부산 스마트빌리지에 적용되는 40여 개 서비스는 향후 스마트시티에 확대·적용될 주요기술로, 대표적인 서비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스마트 정수장: 멀리 떨어진 정수장이 아닌 인근에 위치한 분산형 정수장에서 여러 수원을 활용하여 바로 생산, 공급함으로서 공급효율성과 수질안정성을 확보하였다.

- 스마트 에너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수열,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과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적용하여 탄소중립 주택단지를 구현하였다.

- 도시관리 플랫폼: 단지 전체의 전력, 공용시설 등의 관리와 세대별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계하여 스마트홈 기기 원격관리, 에너지사용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김복환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스마트빌리지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집적한 국가시범도시의 축소판이자, 시민과 함께 미래의 스마트시티를 준비하는 첫 출발점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공간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산시, 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스마트빌리지 단지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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