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어워드_화담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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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어워드_화담별서
  • 염혜원 기자
  • 승인 2021.11.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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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건축문화상_주거부문 금상
Ilsang Architects / Jeongin Choi, Hun Kim
일상건축사사무소 / 최정인, 김헌
화담별서 - 일상건축사사무소

화담和談; 정답게 주고 받는 말
별서別墅; 농장이나 들이 있는 부근에 한적하게 따로 지은(농사를 짓는) 집

작업을 위한 공간과 주거를 위한 공간이 혼재되면서 전원 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집의 본질인 쉼을 찾아주고자 했다. 화담별서는 작업영역과 주거영역을 건물 매스로 적절히 나누고 긴밀히 연결되도록 계획했다. 두 영역은 게스트룸을 기준으로 구분 지어진다. 게스트룸 전면에 툇마루를 설치하여 사람이 머물고, 햇살이 드리우고, 바람이 지나는 화담별서의 첫인상이 되도록 했다.

거실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게스트룸 매스로 인해 작업공간을 가려주어 마당의 조경과 담장 너머로 펼쳐진 시골의 고즈넉한 풍경을 온전히 누리게 해준다. 게스트룸은 아들들을 위한 공간이자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거실에서 조금 더 거리를 두고자 했다. 한옥의 사랑채와 같다.

시골마을에 들어서는 집이 제 모습을 드러내기 보단 주변과 조화롭길 바랐다. 심플한 매스, 매스의 분절, 간결한 사선 지붕으로 이루어진 주택이다.‘ 화담별서’는 건축주가 지은 이름이고 일상건축이 지은 이름은 ‘모음집’이었다. 건물의 배치도 마당을 향해 모이고, 집을 짓기 위해 부모님과 두 아들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서 만들어진 집이어서 모음집이라 이름 지었다.

화담별서 - 일상건축사사무소
화담별서 - 일상건축사사무소

위치 전라북도 김제시 공덕면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660㎡

건축면적 130㎡

연면적 130㎡

규모 지상1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벽돌타일

건축주 김형욱

시공 ㈜헤세드

사진 홍석규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19(2021년 12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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