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라인 ‘시민 건축학교’ 11월 5일 개강…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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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시민 건축학교’ 11월 5일 개강… 수강생 모집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1.10.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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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과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건축가가 직접 들려주는 도시와 건축 강의
- 11월 5일 부터 7주간 매주 금요일 저녁, 온라인 현장 강의로 수업 진행
- 10월 25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수강 신청 가능

서울시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도시·건축의 가치를 공유하고, 역사·인문학적 관점에서 보다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 건축학교를 운영하여 왔다.

2021 서울 시민 건축학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민들에게 삶의 시야를 넓혀 내가 살고 있는 도시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건축 이야기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볼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시민건축학교는 주택과 공공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하여,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서울의 도시건축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 현장 프로그램을 새로 구성하였다.

시민건축학교는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7개 강좌(이론 강의 4회, 현장 강의 3회)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수업 참여가 쉽도록 저녁시간(19:00~21:00)에 온라인 줌(Zoom)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론강의는 '알고 들으면 달라 보이는 도시, 건축이야기'라는 주제로 공공건축과 새로운 도시 거주방식을 살펴보며, 도시와 건축에 대해 다양한 관점들을 공유한다.

온라인 현장 강의는 스마트주택과 패시브주택, 공공건축의 활용성에 대하여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가 현장에서 직접 설계 의도와 건축 과정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궁금점과 질문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김동구 도시공간기획과장은 "2021년 시민 건축학교는 이론 강의와 현장 강의를 병행함으로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도시 건축을 설명하고자 한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강연자와 수강생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서울의 도시·건축에 대한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건축학교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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