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고밀 복합개발과 공공건축
도심의 고밀 복합개발을 통해 공공인프라와 공공주거를 제공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었다. 대지의 주변으로는 20층 규모의 주상복합, 오피스텔로 연속된 고밀의 가로풍경이다. 이러한 조건들로부터 우리는 작은부분에서의 변화를 통해 기존의 도시질서와 새로운 공공복합개발의 공존방식을 제안한다.

도시가로를 위한 배려와 공공성
저층부는 보행자의 환경을 고려한 휴먼스케일에서 변화 있는 매스계획을 통해 도시가로의 활력을 제공한다. 보행자를 위한 공간의 확보와 고밀의 개발지표는 가로와 만나는 저층부에서 점진적인 셋백을 통해 변화있는 매스의 디자인이 구현되었다. 그리고 상층부의 포컬포인트 부분에서 테라스와 행복주택의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되어 도시적 스케일의 테라스형태가 디자인되었다.

도시 콘텍스트와 행복주택의 주거환경
남측의 비교적 저층건축물에 면해서는 건물과의 간섭이 있는 부분에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여 입체적인 배치를 하였고, 가마산로변으로는 조망이 양호한 점을 고려하였다. 대지동측 가마산로 25길에 면해서는 시각적인 간섭을 고려해 입체테라스와 부대시설을 중점 배치하였다.

위치 서울시 구로구 가마산로 272

용도 노유자시설, 공동주택

대지면적 1,657㎡

건축면적 1,257㎡

연면적 21,506㎡

규모 지하4층, 지상19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치장벽돌

설계팀 ㈜디자인랩스튜디오 / 이영섭, 이희명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17(2021년 10월호)를 참고하세요.

남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