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건축의 날 기념식 온라인 개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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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건축의 날 기념식 온라인 개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자 발표
  • 염혜원 기자
  • 승인 2021.09.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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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양천공원 책쉼터 ⓒ 국토교통부

'2021 건축의 날' 기념식이 9월 15일(수)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의 축하와 함께 온라인(유튜브 건축학회 TV, 15시 30분)을 통해 개최되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건축의 날은 경복궁의 창건일(1395년 9월 25일)을 기념하여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과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된 이래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등 격변의 시기에 우리의 건축은 어떻게 국민에게 다가갈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미래와 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강부성 대한건축학회 회장의 개회사, 이헌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영상), 수상자 발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치사(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대한건축학회의 사회공헌프로젝트인 ‘공감하우스’ 추진경과 발표와 함께 건축문화 창달을 위한 건축인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건축인 선언’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표창 수여식은 온라인 행사인 관계로 생략되었으며, 건축문화 및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고려대학교 이경훈 교수가 범죄예방디자인 보급ㆍ활성화와 활발한 연구 활동 등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으며,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 박성준 건축사(대표이사)가 서울시도시건축전시관과 비엔날레 운영에 주도적으로 활동하여 건축의 공공성 확대와 문화 발전을 견인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최창식 교수(한양대학교) 등 3인이 대통령 표창, 최종옥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세인 대표) 등 4인이 국무총리 표창 및 강주원 교수(영남대학교) 등 3인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아울러,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 이외에 품격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자도 함께 발표하였다.

주변 도시공원의 놀이터와 연계하여 소통과 화합, 독서와 이야기, 쉼과 치유의 기능이 있는 ‘통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 서울시 양천구의 ‘양천공원 책쉼터’가 국무총리표창(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충청남도 당진시의 ‘삼선산수목원 숲속도서관’,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의 ‘신길중학교’ 등 10개 기관이 장관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하영상(치사)을 통해 “건축 산업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오늘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모든 건축인들과 유공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변화와 도전 앞에 건축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미래사회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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