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교육으로 '성장하는 주민, 변화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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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교육으로 '성장하는 주민, 변화하는 도시'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1.09.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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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도시재생 교육 사례집과 교육교재 발간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도시재생 뉴딜교육의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교육 사례집 「성장하는 주민, 변화하는 도시」을 발간했다.

「성장하는 주민, 변화하는 도시」에 수록된 주요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① 서울 도시재생광역지원센터, 전문가교육

서울시는 '18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갈 현장 전문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초급-중급-고급 3단계로 이루어진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고급 교육까지 수료한 10명이 '19년부터 신월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에 채용되어 코디네이터(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② 부산 영도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민교육

과거 조선업 근로자들로 북적이던 영도구 봉산마을은 조선업 불황과 뉴타운 지정해제로 인해 100여 채의 집이 비어있는 등 침체를 겪고 있었다. 이에 영도구는 쇠퇴한 마을을 되살리고 사람을 불러 모으기 위해 '빈집줄게 살러올래'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영도구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빈집에 입주할 팀을 전국에서 모집하였고, 현장지원센터는 이들에게 집수리, 빈집 활용과 지역 정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였다. 그 결과, 빈집이 '목선 제작소 돛앤닻', '우리 동네 공작소 목금토'와 같은 문화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봉산마을은 활기를 되찾고 있다.

③ 세종 조치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민교육

세종시 조치원읍은 침체된 조치원역 인근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했다. 원도심의 주민과 상인들은 스스로가 주축이 되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방식에 주목하였고, 조치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 뉴딜대학'을 통해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을 도왔다. 그 결과, '19년 6월, '동네방네 협동조합'이 설립되며,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수제맥주를 개발하였다. 현재 협동조합은 복숭아 맥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교육 사례집과 교재는 전국 17개 도시재생광역지원센터에 배포되어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며,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내려 받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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