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과 (사)한국도시재생학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장항 리파인' 장항 폐선로 유휴부지 활용 문화재생 활력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참가등록을 시작했다.

본 공모전은 1930년대 개설된 장항선 종착지인 서천군 장항읍 폐선부지에 대한 문화재생 아이디어 공모이다. 오래된 근대 산업도시의 중심에 자리한 폐선부지와 그 주변에 남아 있는 기존 자원의 잠재성을 찾아 숨겨진 가치를 정제(refine)하여 장항 지역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대상지뿐만 아니라 장항읍, 나아가 서천군의 자원을 활용하여 건축·도시·문화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및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대학생 및 일반인(도시, 예술, 조경, 건축, 문화 등 다양한 분야 참여 가능)이 한 팀당 최대 5명 이내의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은 8월 20일 오후 6시까지 해야 한다.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제출된 작품은 9월 초 심사를 거쳐 9월 23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상으로는 대상 6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등 총 2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janghangrefin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염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