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탄천‧한강' 63만㎡ 수변‧문화공간…국제설계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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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탄천‧한강' 63만㎡ 수변‧문화공간…국제설계공모
  • 황상목 기자
  • 승인 2019.08.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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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탄천‧한강 자연성 회복 ②수변휴식체험 공간 조성 ③탄천보행교 신설 핵심 방향
연내 기본‧실시설계 착수, '21년 6월 착공해 '24년 상반기까지 조성 완료 목표
서울시, 수변‧문화공간 국제설계공모(이미지=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SID) 내 탄천‧한강 일대 약 63만㎡를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핵심 방향은 ①자연성 : 탄천과 한강이 지닌 본연의 자연성 회복 ②여가문화 :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변 휴식체험 공간 조성 ③접근성 : 강남과 송파를 잇는 탄천보행교 신설을 통한 주변으로부터의 접근성 강화다.

서울시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중심에 수준 높은 공공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지리적‧계획적 연관성이 높은 이 두 사업의 설계공모를 통합 추진함으로써 공모결과물의 통합 디자인을 확보함과 동시에 사업기간 감소,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거쳐 연내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 '21년 6월 착공을 시작해 '24년 상반기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본 설계공모에 앞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명팀 선정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참가의향서’를 받는다. 8월 23일(금) 당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의향서는 서울시 설계공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참가의향서 모집을 통해 7개 이내의 설계팀을 선정, 8월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예정인 본 설계공모에 지명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현재 콘크리트로 덮여있는 탄천변과 한강변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수변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국제 MICE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수변문화 여가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공모 참가의향서 모집에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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