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긴자 가로수길 점은 건축가 아오키 준과 피터 마리노의 미학적 대화로 재구축되어 외관도 내관도 놀라운 공간으로 자리잡아 대담하게 다시 태어났다. 아오키 준이 제안하는 것은 「물의 기둥」을 생각나게 하는 물의 반사를 물질적인 현상으로 해석한 모던한 외관으로 곡선과 파문을 그리는 파사드는 들어오는 빛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가지 표정을 바꾸어 무한한 컬러 베리에이션을 낳는 다이크로익필름에 의해서 입체감을 연출한다.
내부의 조각이 새겨진 떡갈나무에 유리로 테두리를 두른 중앙계단과 건물의 유기적인 미학을 강조하는 피터 마리노의 인테리어 표현(풍부하게 변화하는 색조)은 고양감과 감동을 주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며, 다양한 색의 인상이 대표적인 피에르·포랑이나 스테판·레오의 가구, 그리고 후지무라 키미코의 회화《Wave Blue Line》를 재해석한 4층에 이르는 벽면 등이 점내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출처 : 루이비통 재팬
저작권자 © 건축세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