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시장 건축의 시대성 및 보편성

전시장 건축은 경제사회적 역동성에 기인하면서도 오랜 시간을 지나고 그 남겨진 궤적을 보면, 한 시대의 문명사적/건축문화적 이정표와 같은 현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전시장 건축은 기능적 건축을 뛰어넘어 문화적 차원으로서 바라보아야 한다.

건축유형 및 공간성

장방형으로 길게 펼쳐진 부지의 특성상 전시영역과 회의장영역이 장변 방향으로 조닝되는 것이 기능적으로나 공간개념상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남북 방향으로 약 12m의 차이가 나는 지형의 특성에 맞게 두 영역 +41.0m와 +52.0m의 서로 다른 레벨에서 진입되면서도, 하나의 매스로 결합되어 공간의 자연스러운 연계가 이뤄진다. 수직적으로 전시장의 18m 층고가 만들어내는 공중정원은 메인 컨퍼런스홀과 수평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562-5

용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45,000㎡

건축면적 18,469㎡

연면적 53,299㎡

규모 지하1층, 지상4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철골

마감 라임스톤, 로이복층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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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12(2021년 5월호)를 참고하세요.

남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