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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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염혜원 기자
  • 승인 2021.04.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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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 민주주의전당’ 건립 사업 설계공모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핸드플러스 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당선작은 민주주의가 가진 의의와 상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간계획과 부지의 접근, 시설의 진입, 각 시설공간의 조화로운 배치 설계로 놓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작 선정을 위해 지난 1월 5일 설계공모를 시작해 총 3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3월 29일 1차 심사, 3월 30일 2차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이 선정됐다. 1등 당선작에는 11억3300만원의 설계권을 부여하고, 나머지 2등부터 5등은 총 1억원의 시상금이 차등 주어진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는 창원시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 건립을 위한 사업인 만큼, 창원시 오섬훈 총괄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건축물 건립방향 재정립, 설계공모운영위원회 운영 등으로 정확하고 공정하게 추진했다.

민주주의전당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1-2번지 일원 대지면적 9,000㎡ 연면적 8,300㎡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민주도서관, 민주홀 등을 갖춘 시설이다. 건립비는 303억원으로 민주주의 역사를 고찰하고, 민주화의 의미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건립된다.

시는 4월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윤선한 자치행정과장은 “민주주의의 과거-현재-미래가 만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상징공간으로서 민주성지 창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주주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내는 공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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