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버셀턴 제티

용도 전시관, 식당

3,000만 호주 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호주 최대 규모의 자연 해양 관측소는 호주 서부 퍼스에서 남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버셀턴 부두 끝(바다에서 2km 떨어진 지역)에서 건설된다.

바다 위의 '고래' 디자인은 고래가 죠그레페 베이 위로 머리를 들어올린 모습을 추상적으로 해석한다. 그 아래에서 수중발견센터는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수중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명소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 해양 관측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중반에 건설을 시작하며, 센터는 2022년 12월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버셀턴 부두 관리자는 2023년에 200,000명 이상의 신규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900,000명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리조트에 들어서면 고객들은 도착한 순간부터 조경된 시퀀스를 지나서 빗물정원으로 꾸민 공원에 주차할 것이다.

센터에 들어가면 방문객들은 해저 관측소를 향한 독특한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내려갈 때 아트 갤러리와 전시 공간을 통과하는 동선은‘ 고래’의 눈으로 강조된다. 부분적으로 잠긴 대형 구조 유리창은 바다 표면 위를 살짝 보는 고래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버셀턴 부두 회장인 배리 하우스는 “사람들이 수조에 있고 물고기가 들여다보고 있기때문에 이보다 더 진정한 가치는 없을 것이며, 수중 식당, 수중 조각상, 해양 예술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이 프로젝트는 버셀턴 부두의 155년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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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11(2021년 4월호)을 참고하세요.

염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