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2020 두바이의 포르투갈 파빌리온은 포르투갈 국제 무역 및 투자 기관인 AICEP의 건설을 담당한 카사이스 그룹과 협력하여 사라이바 + 어소시아도스가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한 나라 속 세계’를 중심 테마로 한 이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이 상징적으로 표현되는 두 가지 강력한 개념적 라인으로 표현된다.
카라벨(포르투갈어로 카라벨라, 포르투갈 돛배)은 글로벌화의 기원으로서, 상호 작용의 확장 과정에서 세계와 연결하는 주요 상징물이다. 따라서 카라벨라의 표현은 추상적 볼륨이 구체화된 개념적 특성을 지닌다. 수평적으로는 바다와의 접촉과 발견적 궤도를 강조하고 수직적으로는 돛을 재해석해 바람을 이 요구에 대한 원동력으로 나타낸다.
광장(포르투갈어로 프라사)은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고 공유하고 재회하는 모임 공간을 표현한다. 따라서 파빌리온은 카라벨라의 중심부 아래에 놓인 지붕이 있는 열린 광장으로 모든 사람들을 맞이한다.
‘우리는 도달하고, 발견하고, 창조한다’라는 강력한 문구는 다양성과 결합되고 카라벨라로 구체화된다. 15세기 첫 항해로 거슬러 올라가는 포르투갈 사람들의 보편적 존재와 환대를 강조한다. 또한 서로 다른 문화와의 글로벌 상호 작용을 발견하고, 만나며, 촉진하는 능력과 결단력을 보여준다.
‘한 나라 속 세계’는 카라벨라 아래에 제안된 지붕이 있는 광장을 통해 상징성과 효율성을 가진다. 이 돛배는 지상에서 솟아올라 모든 문화를 아우르는 만남의 장소를 형성한다. 경계가 없는 공간은 공공 장소와 완전히 연속적이며 건축 공간 및 실내 전시 방문을 유도한다.
위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용도 문화시설
대지면적 1,860㎡
건축면적 1,737㎡
연면적 2,548㎡
규모 지상3층
구조 철골
마감 아쿠아패널
시공 CASAIS Contracting, L.L.C.
발주처 AICEP, Portugal Global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11(2021년 4월호)을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