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_춘천시청사
상태바
공공시설_춘천시청사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7.30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AEAHN Architecture, Inc. / Sehan Yoon + YEASONG Architecture / Hochang park + DODAM Architecture / Hosung Joh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윤세한 + ㈜예송종합건축사사무소 / 박호창 + ㈜건축사사무소도담 / 조호성

 

공공시설_춘천시청사(정면) :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윤세한 + ㈜예송종합건축사사무소 / 박호창 + ㈜건축사사무소도담 / 조호성<br>
공공시설_춘천시청사(정면) :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 윤세한 + ㈜예송종합건축사사무소 / 박호창 + ㈜건축사사무소도담 / 조호성

 


 

위치   강원도 춘천시 시청길 11

용도   공공업무시설

대지면적   26,518㎡

건축면적   7,954㎡

연면적   39,507㎡

규모   본청청사: 지하2층, 지상8층 의회: 지하1층, 지상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마감   쿼드로이복층유리, 세라믹패널, 적층석쌓기, 우드컴팩트패널, 화강석

설계팀   김성원, 고철웅, 장홍재, 심경아, 김수나, 소윤아, 신상진, 서미경, 최유미, 김건영, 안석희, 유현정, 양재민, 김진영(해안)

건축주   춘천시

시공회사   ㈜동우개발

사진   이남선

 

공공시설_춘천시청사(측면)
공공시설_춘천시청사(측면)

 


 

춘천시청사는 복잡한 구도심의 도시맥락 속 공공적 장소에 대한 역할과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춘천 속 춘천을 산책하는 ‘봄내공원’을 기본개념으로 하고 있다. 지역 민주주의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신청사는 권위적 형태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춘천다운 풍경 속 청사를 구현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공(共)유화된 장소로의 시민공원, 영역과 행위가 한정되지 않는 문화광장, 소통과 연계중심의 통합청사, 춘천일상의 풍경을 담은 오마주인 봉의 상징 등 4개의 특화계획을 도입, 적용했다. 춘천의 일상적 풍경을 담은 고유한 오픈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춘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했다.

복잡한 도시적 과제와 시민 중심의 열린 공원 속 청사를 구현하기 위해 21세기 새로운 청사가 가져야 할 공공적 장소의 역할을 다음 네 가지로 제안했다.

사(私)유화된 청사에서 공(共)유화된 장소로. 지역 민주주의 행정의 기초가 될 신청사는 권위주의적 상징성을 강조하기보다는 풍요로운 오픈스페이스 중심의 풍경이고자 한다. 이는 시청사의 입지가 낙후된 구도심의 심장부에 위치하여 춘천 도심재생을 촉매하는 시작점이 되며, 봉의산의 지형 및 보존문화원 등 고유한 도시 컨텍스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역과 행위가 한정 되지 않는 열린 공공광장: 대지 전체가 물리적인 영역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스케일이 공존하는 시민문화광장을 제안한다. 새로운 시청사의 광장들은 단순히 넓은 마당이 아닌 원도심 축 및 골목길 등의 도시패브릭에 긴밀하게 연결되며, 크고 작은 문화의 집합체를 이루도록 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공장소로서 발현한다.

기능별 분리와 연계•소통을 고려한 융합 행정시설: 시청사는 시민에게 개방된 소통의 장이면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한 공간이어야 한다. 각 시설별로 독립성을 확보하고 연계시설 통합을 동시에 고려한다. 더불어 다가올 도시발전 및 행정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조직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계획이 되도록 한다.

춘천 일상의 풍경을 담은 오마주: 춘천은 물안개가 피어나는 호반의 도시, 어디서나 봉의산이 보이는 분지의 도시, 수묵의 서정적 풍경이 떠오르는 추억의 도시이다. 춘천자체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크기의 외부공간과 녹음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은 일상의 배경이 되는 풍경으로서 시민에게 새로운 기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한다.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291 (2019년 8월호)를 참고하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