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혁신도시 꿈자람센터 건립' 건축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건립사업은 △ 제주혁신도시 내 이전기관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들과의 연계성 강화 및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하여 이전 공공기관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도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진로 및 직업 선택 지원 △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맞벌이 가정의 초등자녀 돌봄수요 충족으로 일·가정 양립 및 해결책 제시 △ 부족한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위주의 문화시설 향유 기회 제공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핫플레이스’ 제공으로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공모의 과업은 서귀포시 서호동 1604번지 11,819㎡ 부지에 연면적 2,400㎡ 내외의 교육연구·문화시설을 설계하는 것이다. 예정 공사비는 67억 4천만 원, 예정 설계비는 4억여 원이다.

설계공모 방식은 일반설계공모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기술 수준향상을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이외 국․내외 건축사사무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소재 건축사사무소와 30%이상 공동도급 하여야 한다.

3월 23일부터 3월 30일 오후 6시까지 도 홈페이지에서 참가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설명회는 다음날인 31일 공모 부지 현장에서 개최된다. 5월 21일 홈페이지에 제출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6월 중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염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