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4.2까지 참여 작가 모집
상태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4.2까지 참여 작가 모집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1.03.24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2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4월 정원 조성, 6개월 평가 후 11월 시상
- 올해부터 시민 100인 평가 도입… 조성된 정원 3년 간 교육․연구용으로 유지
- 대상에 서울시장상, 상금 5백만원… 정원 설계․시공 가능한 누구나 응모 가능
- 시 "참신한 식재기법 공유하고, 아름다운 정원 선사할 작가들의 많은 참여 바라"

새로운 정원 조성 트렌드와 다양한 식재기법을 선보이는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4월 중 정원을 조성하고 6개월 간의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시상한다.

서울시는 '제2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 경계 그리고 공생, 빛이 많은 그늘 정원'에 참여할 작가 5명(팀)을 4.2(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회 서울식물원 식재설계 공모전'은 작년 공모정원과 맞닿은 1,200㎡ 구간에 정원 5개소를 조성한다. 4.30(금)까지 작품을 조성한 뒤에 5~10월동안 계절마다 정원이 변화하는 모습과 과정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공모 주제는 '경계 그리고 공생_빛이 많은 그늘 정원'으로, 현재 대상지에 식재되어 있는 교목 아래 잘 어우러지는 소교목, 관목, 다년생 초화류 등을 적절히 적용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대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5백 만 원을 비롯하여 금·은·동상 등 총 1천 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서울식물원은 앞으로 3년 동안 조성된 정원을 유지하여 식물 생장 모니터링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원 조성, 설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정원 디자인과 직접 시공이 가능한 일반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새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지난해 조성된 7인 7색의 공모정원이 계절마다 색다른 변화를 선사하며 시민들께 큰 즐거움을 드렸다"며 "올해도 적절한 수종 선택과 실험적인 식재기법으로 참신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줄 작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