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전시관, '팬데믹 1년,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 전' 개최
상태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팬데믹 1년,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 전' 개최
  • 염혜원 기자
  • 승인 2021.03.23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3월 16일부터 4월 25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지난 1년여 팬데믹 이후 건축과 도시 전문가와 연구자, 그리고 시민들의 협력적 연구와 제안들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팬데믹 1년,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 전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2020년 5월, 당장의 해법보다는 새로운 질문을, 경쟁보다는 협력을, 결과 보다는 열린 과정을 통해 팬데믹으로 맞닥뜨린 도시와 건축의 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플랫폼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What is To be Asked?(이하 WTA) 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였다.

WTA 이슈에서 주목할 만한 키워드를 살펴보면, 회복잠재력, 일상의 재발견, 공동체/소통/협력, 유연한 생각을 꼽을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는 요원해 보였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앞당기는 기회로 작용하여 일상생활의 변화와 회복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개인 위주의 일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그동안 대중화로 인해 빛이 바래가던 개별성과 지역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의 삶의 본질을 되돌아 보게 하였다.

1부 <WTA 공론장>에서는 <<팬데믹 1년,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 전시 주제의 출발점인 ‘What is To be Asked?, 이하 WTA’ 국제공모의 기획 배경과 취지를 ‘과정형’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인 2부 <팬데믹 1년간의 기록들>에서는 2020년 3월 11일 팬데믹 선언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을 하나의 시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WTA의 기획 취지에 따라 바이러스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와 연구자들의 기록들_연구와 계획안, 정책 자료들을 하나의 시점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아울러 관람 중 우연히 마주하는 사진작가와 도시 기록가들의 카메라 눈을 통해 포착한 현상들을 경험하며 새로운 질문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팬데믹 1년, 시민과 함께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 전시 일정 및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한 사전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sca.seoul.go.kr/seoulhour/site/urbanArch/home)또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02-736-8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