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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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 선정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1.03.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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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대전 원도심 지역에 고밀도 혁신공간 조성
대전 사업지구 위치도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대전광역시에서 제안한 대전 도심융합특구 후보지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보고(3.10)한 후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을 발표한 이후, 대구와 광주의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를 선정하였으며, 대구와 광주는 기본계획 착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약 124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전 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는 서로 인접한 KTX 대전역 일원과 충남도청 이전지 일원 2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 교통·광역 교통 인프라, 문화·상업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원도심 내에 위치하고 있다.

KTX 대전역 일원은 대전시가 혁신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구상 중인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현재 사업지구 내 위치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등과 연계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도청 이전지 일원(약 21만㎡)은 이전계획이 확정된 중부경찰서, 대전세무서 부지, 리뉴얼 사업이 확정된 대전중구청 부지 등 국·공유지가 가까운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융합특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국토정책관은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원도심을 배경으로 혁신도시,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업이 융화될 수 있어 새로운 균형발전 사업 모델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융합특구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반등의 모멘텀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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