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이용 목적 및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열린 경계 없는‘ 장애인 수련시설’을 제안한다. 이 공간은 모든 계층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녹지의 연속적인 흐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아픔의 기억을 치유하는 장소로 작용한다. 그리고, 옛것과 새것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과거의 흔적 위에 새로운 경험이 덧입혀지도록 하여 모두가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 터’가 되도록 한다.

‘장애인 수련시설’은 통합 홀을 중심으로 체육-문화-숙박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쾌적하고 명쾌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도심 속 생활에 지친 비장애인들도 스스로 찾는 ‘힐링 스페이스’로 서로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과 배려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외부공간의 조성 및 유기적인 내·외부 공간 활용을 통해 공간이용 효율성 증대 및 지역을 밝히는 상징성을 갖는 공간으로 작용할 것이다.

위치 광주시 광산구 삼도로 84-26

대지면적 18,037㎡ 

건축면적 3,224㎡ 

연면적 10,795㎡ 

용도 문화, 수련시설

규모 지하1층, 지상4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철골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10(2021년 3월호)를 참고하세요.

남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