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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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남두진 기자
  • 승인 2021.02.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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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건축사사무소’ 공모작품… 2023년 상반기 준공 목표
당선작 조감도
당선작 조감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의창노인종합복지관 증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핀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 참여한 9개의 공모안 중 당선작품은 지난 8일 열린 심사위원회로부터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한 합리적인 수직 및 수평조닝 계획과, 기존건축물과의 유기적이고 조화로운 평면 및 입면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당선작은 그동안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증축건물의 1층을 필로티 주차장으로 계획해 장애인주차장 2대 포함 총 15대의 주차 면수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용자 대비 협소한 탁구장과 다목적강당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핀 건축사사무소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약 1.6억원)을 부여하고, 2위부터 5위까지의 기타 입상 업체에는 순위별 비율에 따라 예정 설계용역비 10퍼센트 이내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2011년 건립된 ‘의창노인종합복지관(창원시 의창구 명서동)’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노인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총 39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건물 부지 내에 지하1층~지상 2층, 연면적 1,600㎡를 별동으로 증축하여, 전체 6,500㎡ 규모의 지역 거점형 노인종합복지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서호관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품의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연말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약 1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상반기에는 시민들이 증축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선작을 포함한 기타 입상작들의 전시가 이달 말부터 7일간 창원시청 본관 1층에서 있을 예정이어서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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