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두바이 엑스포의 세 가지 테마인 이동성, 기회, 지속 가능성에 따라 에미레이트 파빌리온의 외관은 이륙하는 항공기의 역동적인 날개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 파빌리온의 입면을 덮는 26개의 비스듬한 지느러미 형태는 800m에 달하는 LED 조명을 지탱하여 구조물 전체에서 다양한 감각적 효과와 역동성을 연출한다. 
3,300㎡ 구조물의 특징은 3층짜리 다기능 공간이다. 접지층과 1층에서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요소를 통해 '상업 항공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항공 케이터링의 미래는 1층 에미레이트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손님들은 푸른 좌석 공간에서 아트리움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파빌리온의 2층에는 업계 행사를 위한 케이터링이 가능한 접대용 스위트가 있으며,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스카이가든이 있다. 
파빌리온의 내부는 햇빛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큰 아트리움과 개방형 구성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내부의 현대적인 스위프와 조각된 볼륨은 역동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환경을 조성해 방문객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한다. 물리, 디지털, 현재 및 미래가 매끄럽게 결합되어 전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위치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용도 : 문화시설

대지면적 :1,860㎡

건축면적 : 1,176㎡

연면적 : 3,330㎡

규모 : 지상3층

구조 : 철골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9(2021년 2월호)를 참고하세요

김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