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가칭K-R&D캠퍼스 사업추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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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가칭K-R&D캠퍼스 사업추진 확정
  • 남두진 기자
  • 승인 2021.01.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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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공사 이사회 의결, 전담조직 편성 후 본격 사업추진
2,875억 경제적 효과 창출, 고용 유발 1,725명(13년간)
수소 생태계 기반 마련, 지역상생 활성화 등 대구 수소경제 탄력 기대
캠퍼스 조감도

대구시는 한국가스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 준비 중인 (가칭)‘K-R&D캠퍼스 구축사업’이 지난 12월 29일 공사 이사회 의결를 거쳐 사업추진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K-R&D캠퍼스 구축사업’은 공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기반 마련과 함께 지역상생 오픈 플랫폼 구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 연구, 수소유통, 기술지원, 홍보‧교육, 상생협력 기능이 집적된 복합공간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공사의 수소인프라 핵심사업이자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의 디딤돌이 될 중요한 사업으로 대구의 수소사회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K-R&D캠퍼스는 총 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되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대구 동구 신서동 가스공사 본사 앞 부지(27,113㎡)에 조성되며, 구성요소는 천연가스 연구센터, 테크니컬센터, 신성장 비즈니스관, 홍보‧체험관, 상생협력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K-R&D캠퍼스 구축사업’은 공사의 사회적 가치실현, 자체적 기술개발, 신성장 사업에 대한 요구를 가장 효과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며, 지난달 29일 이사회 의결에 따라 공사는 기존 TF에서 전담조직을 편성해 운영계획 수립, 설계 및 시공 등 건립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올해 구축사업의 명칭공모 및 운영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1년 부지계약, 2022년 착공하여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K-R&D캠퍼스 구축사업은 수소 등 에너지분야 협력사업모델 개발과 수소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대구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가 됨은 물론 에너지 산업을 매개체로 지역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생협력 플랫폼으로 구축되어 대구시와 공사가 동반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친화형 시설 구축으로 혁신도시 주민과 입주기업들의 유입가능성을 높이고, 캠퍼스 내 입주기업의 활용(홍보)기회를 증대 등 선순환 효과를 유발해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전체 경제적 효과 창출 2,875억원, 고용유발효과 1,725명(건설기간 + 10년 운영기간)으로 분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산업 선도기업으로 향후 수소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K-R&D캠퍼스 구축사업’이 대구를 미래에너지 선도도시로 나아가는데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건립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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