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건축세계> 독자들에게 ‘인제문화관 & 청소년 문화의 집’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제문화관은 문화관뿐만 아니라 청소년 문화의 집과 함께 인제문화복지 복합건물로 구성돼 있어 지역 문화 향유 수요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건축되었습니다. 우선 문화관은 지역 영상미디어센터 130㎡를 포함해 2,623㎡의 연면적에 밴드연습실, 락연습실, 영상미디어센터, 전시실, 향토자료실, 다향, 사무국, 원장실, 동아리실, 공연장, 서예수목화실 등 지역 문화향유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은 1,323㎡의 연면적에 각종 스튜디오와 물품 보관실, 컴퓨터실, 멀티실, 강의실, 나래터, 누리터, 요리터 등을 배치해서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제문화관 & 청소년 문화의 집은 각종 스튜디오와 연습실, 전시실, 하늘 정원 등 주민들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 또는 건축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인제문화복지 복합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는 것입니다. 흔히 건물의 외관이나 시설 구성에 있어서 효율성만 생각하다 보면 지나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이점을 꼼꼼하게 챙겨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동선도 고려하여 일반인과 똑같이 움직이는 데 불편함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인제군에서 진행 중인 새로운 건축ㆍ건설 사업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먼저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입니다. 북면 원통리 459-4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수영장, 소규모 영화관, 다목적 공간 등이 들어서며 2021년 완공 예정입니다. 북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하여 북면 레저스포츠시설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32,399㎡ 부지에 인공암벽장, 물놀이시설, 파크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인제 기적의 도서관, 기린 다목적 체육관, 기린 국민체육센터, 전지훈련 복합단지, 자전거 친화도시 및 라이딩센터 등이 2021년 완공 예정입니다.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7 (2020년 12월호)를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