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_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 조동근 국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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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_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 조동근 국장 인터뷰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0.11.0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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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 5_ 지역의 공공건축물/건축가를 조명하다 : 방방곡곡 공공건축 탐방

<월간 건축세계> 독자들에게‘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임항로(제주외항 8부두 인근) 1451번지 내에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사업비 78억 원(국비 33억 4천만 원, 지방비 44억 6천만 원)을 투자하여 건립되었습니다. 건축시설 2,998㎡ 안에 냉장·냉동 보관시설, 선용품 포장, 작업실, 사무실 등을 조성하여 크루즈선 이용객들에게 신선한 주·부식을 공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였습니다.

 

어떤 계기로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2005년 크루즈선 6회 입항을 계기로 크루즈에 대한 지자체 소득 방안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2016년 507회·120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로 방문하게 되면서 신선한 주·부식의 공급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7월부터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개항(2선석)으로 크루즈 기항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2020년 예상 제주기항 크루즈 관광객수는 1,000회·230만 명으로, 이에 따른 선식 순수 제주 선용품 공급물량 증가 및 기상악화 등에 따른 안정적인 선용품 공급을 위해 선사 측 선용품 물량 일부를 기항지에 보관할 필요성이 제시되는 등 선용품 지원센터 건립이 시급한 사항이었습니다.

 

현재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크루즈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극복하고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메카로 다시금 도약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주도의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세계 크루즈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운항 중단 등 몹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크루즈 운항 재개시 고부가 가치 시장에서 우리 도가 뒤처질 우려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첫째는 제주 기항지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둘째는 크루즈 관광 마케팅 활성화, 셋째는 크루즈 산업 기반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6 (2020년 11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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