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크노플렉스: Foster +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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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크노플렉스: Foster + Partners
  • 염혜원 기자
  • 승인 2020.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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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ter + Partners / Norman Foster
포스터 + 파트너스 / 노먼 포스터

새로운 테크노플렉스는 글로벌 브랜드 ‘한국’의 발전을 반영하여 회사가 대표하는 엔지니어링의 우수성을 상기시킨다. 10층 건물에는 175석 규모의 강당이 있는 최첨단 비즈니스 센터와 함께 한국타이어 사무실과 자회사가 있다. 바닥판은 중앙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둘러싸여 있어 건물 전체에 높이가 다른 공간들이 만들어진다. 역동적인 볼륨을 통해 다양한 레벨이 시각적으로 연결되어 직원 간 교류가 활발하고 자연광이 건물 중심부로 깊이 들어온다.

아트리움에는 ‘디지털 필로택시’라는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의 커다란 특별 설치 예술품이 있다. 방문객들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메인 리셉션으로 올라가면서 몰입형 미디어 아트웍을 경험한다. 이 아트웍은 나무 캐노피를 시각적으로 비유해, 건물 내부에서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공간적 아트웍을 통해 올라가면 빛, 그림자 및 색상의 진화하는 볼륨을 경험한다. 리셉션 공간에는 ‘다이내믹 트레드’라는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의 또 다른 세 폭짜리 미디어 아트웍이 있다.

건물 외관은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신중하게 설계되었다. 실내조명 레벨을 조절하기 위해 유리 루버가 다양한 밀도 레벨로 건물 주위에 둘러싸인다. 예를 들어, 공동 영역과 사교 영역은 더 밝고 편안하게 설계된 반면 업무 공간은 인공 지능 조명 시스템으로 보완되어 조명 레벨이 철저하게 제어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외관은 건물 내부에서 일어나는 활동에 반응하여 건물에 고유한 시각적 정체성을 부여한다.

위치 경기도 성남시

용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5,460㎡

연면적 47,919㎡

규모 지하6층, 지상10층

구조 콘크리트, 철골

마감 유리, 강철

사진 타임오브블루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6(2020년 11월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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