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건강을 잘 유지하고 공간에서 편안하게 머무르는 것은 오늘날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 방식으로, 이러한 트렌드는 팬데믹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다. 문화와 웰빙을 중심으로 하는 이 새로운 커뮤니티 쇼핑센터는 중국 항저우의 웨스트 레이크 지구에 있는 우리탕 강 옆에 자리잡고 있다. 서로 맞물린 공간에 퍼져 있는 다양한 레저 및 웰빙 시설은 고대 항저우의 후이 스타일 건축물이 갖는 핵심 본질과 잘 어우러지면서 심플하고 우아하며 보존된 유산을 표현하고 있다.

깎인 지붕은 상징적인 항저우 스타일의 지붕을 모방하고, 형태를 캔틸레버식으로 이동하여 중국 전통 주택의 휴식 공간과 유사한 여러 층의 ‘매달린 중정’이 만들어진다. 새하얀 벽으로 유명한 후이 스타일의 건축물을 바탕으로 은빛 외관을 통해 프로젝트를 새롭게 개축한다. 초박형 알루미늄 패널이 주로 외관에 사용되어 고대 벽돌 작업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요철이 있는 엇갈린 패턴을 만든다.

위치 중국 항저우
용도 상업시설
대지면적 28,558㎡
연면적 68,000㎡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6 (2020년 11월호)를 참고하세요.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